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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닿지 않는 여왕의 나라 1

나는 바닷가에서 태어났다. 놀러나갈 때는 항상 형이나 어머니와 함께였기 때문에 자그마한 내가 물결에 휩쓸려갈 일은 없었다. 바다는 내게 위협을 주지 못했지만 허물없이 친한 사이도 아니었다. 하물며 물도 마찬가지였다. 나와 물은 늘 곁에 있지만 격식을 차리는 관계였던 것이다.
나는 바닷가에서 태어났다.
놀러나갈 때는 항상 형이나 어머니와 함께였기 때문에 자그마한 내가 물결에 휩쓸려갈 일은 없었다.
바다는 내게 위협을 주지 못했지만 허물없이 친한 사이도 아니었다.
하물며 물도 마찬가지였다.
나와 물은 늘 곁에 있지만 격식을 차리는 관계였던 것이다.
섬니어 작가는 유명 소설 사이트에서 작품을 연재한 경력이 있으며,
이번에 이북 시장에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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