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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간지러운 뺨 2권 (완결)

[19금/현대 BL 로맨스] 거기까지 생각하고 나니 더 우울해지는 기분이 들어 운동 가방에 눅눅하게 젖은 보호대와 운동복을 넣고 정말 그것 때문에 그런 거냐는 듯이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는 자신의 친구에게 가지런한 이가 보이게 씨익ㅡ 웃었다. 그래도 딱딱하게 경직된 미간이 풀어질 생각을 하지를 않아 아프지 않게 등을 치고는 갈아입을 속옷과 마른 수건을 챙겨든 도운이 뭘 그렇게 골똘하게 생각을 하는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현민을 돌아봤다. “안 씻어?” “아, 씻어.” “와서 등에 비누칠 좀 해주라” 동그란 두상이 들어날 정도로 짧게 깎은 머리통 아래 마른 몸 위로 가늘게 짜여 진 촘촘한 등근육과 날렵하게 뻗은 뒷모습을 쫓다가 현민도..
[19금/현대 BL 로맨스]

거기까지 생각하고 나니 더 우울해지는 기분이 들어 운동 가방에 눅눅하게 젖은 보호대와 운동복을 넣고 정말 그것 때문에 그런 거냐는 듯이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는 자신의 친구에게 가지런한 이가 보이게 씨익ㅡ 웃었다. 그래도 딱딱하게 경직된 미간이 풀어질 생각을 하지를 않아 아프지 않게 등을 치고는 갈아입을 속옷과 마른 수건을 챙겨든 도운이 뭘 그렇게 골똘하게 생각을 하는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현민을 돌아봤다.





“안 씻어?”

“아, 씻어.”

“와서 등에 비누칠 좀 해주라”





동그란 두상이 들어날 정도로 짧게 깎은 머리통 아래 마른 몸 위로 가늘게 짜여 진 촘촘한 등근육과 날렵하게 뻗은 뒷모습을 쫓다가 현민도 서둘러 옷을 벗고 벌써 행동이 빠릿빠릿한 태권도부원들이 꽉 차서 왁왁거리는 사내아이들이 걸걸하게 떠드는 소리로 울리는 샤워실로 따라 들어갔다.
이북 유통 시장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유통하는 신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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