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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담배를 부르는 노래 2권 (완결)

[19금/성인 BL 로맨스] 옷을 갈아입고 거울 앞에 서자 어깨선이 어깨 아래로 내려간 게 눈에 들어와 살짝 인상이 써졌다. 현웅의 옷이 아닌 게 분명했다. 원래 주인이 누구였을까 하는 궁금함이 밀려왔지만 도연은 고개를 털며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이제 시작 하는 연인 사이에 쓸데없는 호기심은 좋지 않았다. 샤워 하고 나오자 소파에 앉아 있던 현웅이 교대하듯이 욕실로 들어갔다. 닫히는 욕실 문을 보면서 도연은 집 안을 다시 둘러보다 침실로 짐작 되는 방문을 살짝 열었다가 다시 문을 닫고 소파에 앉아 현웅이 들어간 욕실 문을 보며 나오기를 기다렸다. 같이 밤을 보낸 다는 건 아닌 척 해도 꽤 긴장 되는 일이었다. 도연은 담배를 피려다가 깔끔한 치약 냄새를 좀 더 유지하기로 했다. 얼마 뒤..
[19금/성인 BL 로맨스]

옷을 갈아입고 거울 앞에 서자 어깨선이 어깨 아래로 내려간 게 눈에 들어와 살짝 인상이 써졌다. 현웅의 옷이 아닌 게 분명했다. 원래 주인이 누구였을까 하는 궁금함이 밀려왔지만 도연은 고개를 털며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이제 시작 하는 연인 사이에 쓸데없는 호기심은 좋지 않았다.

샤워 하고 나오자 소파에 앉아 있던 현웅이 교대하듯이 욕실로 들어갔다. 닫히는 욕실 문을 보면서 도연은 집 안을 다시 둘러보다 침실로 짐작 되는 방문을 살짝 열었다가 다시 문을 닫고 소파에 앉아 현웅이 들어간 욕실 문을 보며 나오기를 기다렸다.

같이 밤을 보낸 다는 건 아닌 척 해도 꽤 긴장 되는 일이었다. 도연은 담배를 피려다가 깔끔한 치약 냄새를 좀 더 유지하기로 했다. 얼마 뒤 문이 열리더니 현웅이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걸어 나왔다.

“왜 그러고 있어?”

“어디서 자?”

생각지도 않은 황당한 물음에 현웅이 피식 웃으며 방문을 가리키며 대답했다.

“침대 하나밖에 없어”
성인 BL 로맨스 작가, 송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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